더 킹 : 영원의 군주 첫방 시청률 다시보기

 

꺅~ 김은숙 작가님이 돌아왔네요~^^

 

판타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게 개성있는 캐릭터, 깨알같은 명대사

매 작품마다 감탄하게 만드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분이라

너무 좋아하는 작가예요.

 

새로 시작된 작품은 어떤 내용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조사 들어갑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는 김은숙 작가님과 백상훈, 정지현 연출의 작품입니다.

백상훈 PD님은 '태양의 후예'를 같이 하셨고,

정지현 PD님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연출하셨던 분이네요.

 

“신(神)은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 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는 차원이 다른 평행세계에서 온 황제 이곤과  

이 세계의 형사 정태을의 설레고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차원에 사는 사람들이 만나 사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차원이 다른 평행세계 이야기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에도 나왔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도 등장하는

소재인데 제가 평행세계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이런 이야기들 재밌어요.^^

 

 

 

인물관계도를 보면 이곤(이민호)과 정태을(김고은) 그리고 강신재(김경남),

구서령(정은채)의 4각관계 구도인거 같아요.

그동안 김은숙 작가님과 함께 작품했던 배우들이 많이 나오네요.

'제조상궁 노옥남'역의 김영옥님은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데

여기서 너무 사랑스럽게 나오시구 

목소리가 너무 좋은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우도환의 역할도

멋질 거 같아 기대중입니다.

 

 

사실 김은숙 작가님의 멋진 배역들을 볼때마다 최영도를 연기했던

김우빈 생각이 많이 나요.

여전히 많이 아픈건지, 언제쯤 복귀할 수 있는건지 보고 싶네요...

 

“

 

 

대한제국 3대 황제 이곤 (이민호)

오랫만에 보는 이민호는 더 잘생겨지고 남자다워졌네요.

 

 

공유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도깨비 신부 김고은이 이번에는 형사가 되어 등장합니다.

 

더 킹은  '만파식적'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계토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만파식적'은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로 낮엔 둘로 갈라졌다가 밤이면 하나로 합쳐지는

신비한 힘을 가진 대나무로 만든 피리로

이 피리를 불면 나라의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진다고 전해집니다.

아마도 이곤(이민호)과 큰아버지(이정진)가 각각 가지게 된 반쪽짜리 피리가

하나로 합쳐지며 평화가 온다는 얘기일거 같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결말이 꿈꾼 이야기인데 이 모든게

꿈처럼 제자리로 돌아가는 결말은 아니겠죠?

이제 시작인데 결말을 예상하는 건 좀 이르지만 결말보단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가 더 기대됩니다.

이민호와 김고은이 어떤 캐미를 보여줄지...

이미 첫 방 시청률이 12%대로 1위를 했으니

저처럼 설레며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많은 것 같네요.

오늘 밤 둘의 만남 이후의 이야기를 기다려봐야겠어요~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