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없애는 최고의 방법!!!

 

 

 

 

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 뉴스마다 빈대얘기들이 빠지질 않네요.

빈대는 옛날 6.25 때나 나온 줄 알았는데 어디서 이게 나타나서 이 난리인지...

코로나 때도 요즘같은 첨단 세상에 전염병 때문에 그 난리가 날 줄 몰랐는데 빈대까지...

우리나라에선 1970년대 이후 빈대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최근 미국여행을 다녀온 서울시민이 주거하는 아파트에서 발견됐다고 하네요.

여행 후 여행용품 소독도 철저히 해야겠어요.

 

 

 

빈대가 정확히 어떤건지 잘 몰라서 찾아봤아요.

빈대는 먹이를 먹기전엔 갈색으로 납작한 형태이며 몸길이가 5~6mm 정도이고 먹이를 먹고 난 후엔 몸이 부풀어오르고 붉은 색으로 변한대요. 주로 침대 등에 서식(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하며 야행성으로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고 합니다.

모기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3곳을 연달아 물기 때문에 일렬이나 원형으로 문 자국이 생긴다고 해요.

 

 

 

 

빈대가 나타나면 모기처럼 살충제를 뿌리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소용없다고 하네요.

최근 서울대 연구진 실험결과  '추적한 거의 모든 빈대가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살충제에 대해 2만배에 달하는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살충제 원액에 담갔다 빼도 죽지 않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헐...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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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규조토 가루가 빈대 잡는데 효과가 좋다고 너도나도 많이 구매했다고 하던데 분말 상태의 규조토에 노출되면 규폐증을 유발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고 합니다. 흡입된 규조토 입자는 기관지, 폐포, 폐 조직과 림프절에 축적되어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급성규폐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전문가들은 규조토 가루가 빈대퇴치에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며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니 조심해야 될거 같아요.

 

 

 

 

 

이 무서운 빈대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빈대가 열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빈대는 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완전히 박멸된다고 합니다.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모든 옷과 침구류를 세탁 후 건조기에 돌리면 되는거죠.

 

 

 

또한 청소할 때 빈대가 숨어있을만한 구석구석(가구 틈과 벽 틈)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스팀청소기나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시중의 살충제나 진공청소기는 빈대 성충을 일부 제거할 수는 있지만, 고온의 스팀을 사용하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알까지 박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전문방역업체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래요.

 

스팀 사용할 때는 대충 왔다갔다가 아니라 열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천천히 꼼꼼하게 스팀을 쐬 주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가장 확실하게 처리하는 방법은 방역업체를 부르는건데 상황이 심각한 서울시에서는 '빈대 발생 신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20 콜센터에 신고하면 바로 방역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더이상 퍼지지 않게 대응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