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너무 좋은 봄날인데 바람이 많이 부네요.
이맘때면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가 더욱 심해져서
저희 아이들도 재채기를 달고 산답니다.
특히 둘째는 어릴 때부터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까지
3대 알레르기 질환을 한꺼번에 갖고 있었기 때문에 봄이 되면
밖에 나가는게 너무 싫다고 했었어요.
그나마 이제 좀 커서 어릴때보단 훨씬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봄은 불편하다고 하네요.
알레르기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해롭지 않은 외부시스템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여서 나타나는 것으로,
과민반응이 기도에서 일어나면 천식,
코점막에 발생하면 알레르기 비염,
피부에 발생하면 아토피 피부염이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의 원인은
꽃가루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의 요인도 있지만
집먼지 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집안에 쌓인 먼지나 유해물질 등
실내생활에서도 유발될 수 있는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봄철엔 일교차도 크고 건조해서 알레르기 질환이
더 쉽게 발생하는거죠.
알레르기 예방이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실내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카페트나 털이 많은 인형 등은 치우는 것이 좋고
물걸레로 먼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 커버나 이불 등 침구류는 2주에 한 번 이상 자주 교체하고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집먼지 진드기가 통과할 수 없는 특수천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2회 실내환기를 하고 실내온도 20~22도, 실내습도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면 좋은데 한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알레르기에는 적절한 약물 요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약은 '항히스타민제'인데
졸음을 유발하는 단점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 운전자들에겐 좀 불편했지요.
그래서 요즘엔 그런 문제들을 보완한 제품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약국에서 졸음 안오는 걸로 주세요 하면 알아서 주시더라구요.
저희집도 지르텍이나 노텍 같은 알레르기약은 필수품으로 상비해두고
면역력에 좋다는 영양제들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답니다.
보통 알레르기 증상은 사춘기가 되면서 많이 호전되거나 없어지지만
20~30%는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언제든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니 시기에 알맞는
적절한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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