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미국식 수제 햄버거-프랭크 버거 후기
동네에 새로운 햄버거집이 생겼어요.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치즈버거 프랭크버거
미스터트롯에 나왔던 나태주씨가 전속모델이네요.
프랭크버거 메뉴는 프랭크버거(3900원) / 프랭크 치즈버거(4900원) / 프랭크 베이컨 치즈버거(5900원) / 프랭크 더블 치즈버거(6900원) 이렇게 4가지입니다.
다른 햄버거들에 비하면 메뉴가 정말 심플하네요.
기본 버거 한가지에 추가된 메뉴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메뉴 고민할 것도 없어요~
사이드메뉴는 오리지널 프렌치프라이(2000원) / 치즈 프렌치프라이(3500원) / 치즈스틱(2000원) / 스파이시 텐더(2300원) / 더 치즈볼(2500원) / 통가슴살 후라이드(2900원) / 탄산음료(1800원) / 바닐라 밀크쉐이크(3500원) / 아메리카노(1800원)가 있습니다.
음료에 바닐라 밀크쉐이크가 왜 있는건지 의아했는데 '햄버거에 디핑해서 찍어드시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라는 설명문구가 있더라구요.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미리 전화주문 했더니 만드는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햄버거 포장봉투도 심플해요. 파리바게뜨 포장봉투랑 비슷한 듯~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음료는 탄산 대신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는 햄버거 종류만 다르고 오리지널 프렌치 프라이와 탄산음료가 한 세트로 되어있습니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고 하는데 햄버거 가격도 다른건지 세트메뉴 가격만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프랭크 버거세트 하나랑 프랭크 치즈버거 단품 하나 주문했습니다.
오리지널 프랜치프라이는 짜지 않고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햄버거 사이즈는 일반 햄버거보다 좀 작아요.
기본 프랭크버거입니다.
햄버거인데 별로 든게 없어요.
햄버거 사이즈도 작은데 야채도 적고...양상추가 아닌 일반 상추 한장...
야채값이 너무 비싸서인가...
먹을 땐 토마토 한장이랑 상추 한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젤 위에 양파도 있었나봅니다.
프랭크 치즈버거는 치즈만 한장 더 추가되어 있고 나머지는 똑같아요.
빵은 다른 곳보다 맛있었어요.
뭔가 촉촉한 느낌?
버터를 많이 발라 구운 맛?
소스양이 적어서 소스맛이 강하지 않고 짜지 않았는데 동생은 소스양이 적어서 아무맛도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햄버거 패티 이것저것 섞어서 갈아놓은거 싫어하는데 프랭크버거는 순살소고기 100%로 만든 패티라서 고기맛이 더 잘 느껴져요.
후추향이 강한게 전 좀 별로인데 이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야채와 소스양을 늘리면 더 맛있어질 것 같은데 오늘 맛은 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