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순생나또 / 김석원 낫또 후기

 

 

나또 좋아하세요?
나또는 우리나라 청국장처럼 대두를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대표 건강음식이죠.
저는 콩을 좋아해서 청국장도 종종 먹는데 나또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나또가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고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많이들 얘기하길래 궁금했거든요.

 

 

 

쿠팡프레시로 김석원 백태낫또는 45.5gx6개를 5960원에 구입했고

 

 

 

풀무원 순생나또는 49.5gx8개를 6640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만 보면 풀무원 순생나또가 약간 더 저렴했지만 김석원낫또는 국산콩 100%이고 풀무원 순생나또는 캐나다산 대두를 사용했다고 하니까 김석원 낫또가 비싼건 아니네요.

 

 

 

 

나또는 장건강과 심혈관 질환, 면역력 증진, 골다공증과 다이어트,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나또 1회분의 칼로리는 90kcal입니다.

 

각각 포장에는 먹기 좋게 겨자소스와 간장소스가 함께 들어 있고, 1개마다 저렇게 진공포장으로 되어있어요.

 

풀무원 나또는 조금 더 부드럽고 연한 맛이고, 김석원 낫또가 색도 더 진하고 끝맛에 쓴 맛이 났어요.
둘다 콩만 먹어봤을 땐 음...맛이 별로 없었어요.
나또 매니아분들이 꽤 계시던데 처음 먹을 땐 맛이 없더라구요.
자꾸 먹다보면 익숙해지고 생각나는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먹어서 맛있는 맛은 아니에요.
금방 삶은 대두는 먹어보면 고소하고 맛있는데 이건 그렇게 고소한 맛도 안나더라구요.

 

젓가락으로 몇 번 저으니 흰색 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 흰색 실이 나토키나제라는 것인데 이게 혈전을 녹여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간장과 겨자소스를 넣고 섞으면 조금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나또 먹는 방법은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젓가락으로 충분히 돌려가며 저어서 치즈같은 실(나또키나제)이 생기면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입맛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김치를 곁들이거나 김, 깻잎, 상추에 싸서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고 유부초밥, 계란말이, 볶음밥 등에 넣어 드시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실 수 있답니다.

나또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이 실처럼 생긴 나또키나제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조리시에는 오래 가열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장기 보관시에는 냉동보관했다가 자연해동(2시간) 한 후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처음 먹기엔 풀무원 순생나또가 아주 약간 더 부드럽고 연해서 먹기 편했어요.

사실 맛 차이는 크게 나지 않았답니다.

대신 김석원 낫또는 국산콩이니까 맛보다 영양면에서는 김석원 낫또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