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좋은 프리미엄 티 세트 - 오설록 티 선물세트
얼마전 티세트를 선물 받았는데 향이 너~무 좋아 소개하고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오설록 티세트
차는 맹물 마시기 싫을 때 티백넣어 먹는 정도였는데 오설록 티를 마셔본 후론 차가 너무 맛있어서 자주 마시고 있어요.
보통은 녹차나 우엉차를 주로 마셨고 향이 좋은 TWG 티를 좋아하는데 오설록 차는 또 다른 신세계의 맛이네요^^
차 이름도 뭔가 서정적인~
벚꽃향 가득한 올레, 삼다연 제주영귤, 세작, 달빛걷기
이름을 보고 차를 마시면 진짜 벚꽃향 가득한 올레길을 걷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구요.
누가 이름 지었는지 잘 지은 것 같아요.
벚꽃향 가득한 올레
제주 왕벚꽃향의 화사함에 달콤새콤한 과실향이 어우러진 블렌디드 티
핑크핑크한 벚꽃향 가득한 올레는 홍차를 베이스로 로즈힙과 히비스커스가 혼합되어 꽃향과 달콤한 체리향과 함께 새콤한 맛이 느껴지는 차입니다. 향도 좋고 여성분들이 좋아할 맛이에요.
벚꽃향 가득한 올레는 후발효차입니다.
후발효차는 차잎을 가열처리한 후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차로 중국의 보이차가 대표적인 후발효차라고 합니다.
차 잎을 발효하면 차의 향과 맛이 좋아지고, 미생물이 신진대사에 좋은 물질을 생성해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하네요.
삼다연 제주영귤
제주 삼나무의 그윽한 풍미에 제주영귤의 싱그러움을 더한 후발효차
삼다연 제주영귤은 상큼한 귤의 향이 진한 영귤과 귤피로 만들어진 후발효차입니다.
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잘 마실 수 있는 차예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하게 한잔 마시면 너무 좋은 차입니다.
세작
세작은 우리나라 차 특유의 호칭이라고 합니다.
제주 차밭의 어린 찻입으로 만든 작설차.
작설차는 양력으로 4월20일~5월6일 사이에 제조되어 어린 새순만을 따서 만들어진 녹차로 숙취를 줄이고 물질대사를 촉진할 뿐 아니라 관상동맥경화증, 고혈압, 당뇨 등을 예방하고 빈혈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작은 찌기도 하고 덖기도 한 차인가봐요.
견과류와 난 향,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반 녹차보다 부드럽고 향이 좋아요.
어떤 향도 첨가되지 않은 유기농 녹차 100%로만 만들어진 차네요.
달빛걷기
달빛걷기...이름이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달큰한 배향이 달빛처럼 은은하게 감도는 후발효차
달큰한 배와 꿀의 향미가 느껴지는 차로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차에서 이런 맛도 나는구나라고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원재료에 별사탕이 들어있다는 게 재밌네요.
진짜 별사탕을 넣은건가???
종이 티백이 아니고 삼각 티백이라 고급지고 차의 향과 맛도 더 잘 우러나요~
차가 우러나는 동안은 잠시 생각도 멈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맨날 바쁘고 생각많고 쫓기듯 사는데 차마시는 시간이 참 좋아졌어요.
포장박스에 리본도 고급지고 종이백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패키지라서 마땅히 선물로 뭘해야할지 고민될 때 정말 딱 좋은 선물세트입니다.
차 향과 맛도 고급지고, 포장도 너무 이쁘게 잘 되어있어서 누구에게나 선물해도 환영받으실 거예요.
저도 친구랑 친지분들께 선물했는데 다들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세트 구성은 가격별로 여러 종류이니 찾아보시면 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