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총정리

 

 

 

 

 

지난 8월23일 교육부가 2025년 일반계고 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제도가 한번에 바뀔 경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혼란을 가져올 것을 대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바뀔 계획이라고 합니다.

 

 

1.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직접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하는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하여 총 192학점 이상이 되면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대학교의 수업제도와 비슷한 방법입니다.

 

 

2. 이수과목

원하는 과목만 이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고루 수업을 듣고 학점을 받아야합니다.

 

필수 공통과목 -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선택 과목 - 실용수학, 여행지리, 스포츠생활, 영미 문학읽기, 고전읽기 등 

창의적 체험활동 - 진로탐구, 동아리, 자치활동 등

 

 

3. 수업방법

각자 수강신청한 수업에 맞춰 대학처럼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게 됩니다.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같은 반 친구들과 공통수업을 듣고, 선택과목은 같은 수업을 신청한 친구들끼리 듣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4. 공동 교육과정

만약 듣고 싶은 과목이 우리 학교에서 개설이 안될 경우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5. 소인수 교육과정

10명 미만의 학생들이라도 야간이나 온라인으로 해당과목을 개설해 준다고 합니다.

 

 

6. 평가제도

공통과목은 상대평가(1~9등급)로 평가하고 선택과목은 성취평가(A~E)로 절대평가를 받게 됩니다.

학업성취율이 40%미만이면 이수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2022년까지는 수업일수만 채우면 과목이수로 인정받는 단위제(204단위)가 유지됩니다.

2023년에는 고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학점제(192학점)를 시행하고 미이수를 하지 않도록 보충과정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2025년부터는 전과목에 대해 미이수제를 도입하게 됩니다.

 

 

7. 수시, 정시제도

2028년 대입부터 수시나 정시제도가 새롭게 개편되고 그 이전까지는 현재 대입제도가 유지됩니다.

2024년에 새로운 대입 제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8. 고교학점제가 완전히 도입되기까지 변화과정 

2022년엔 고교학점제를 미리 경험해보는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가 전체 고등학교이 80%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부산, 광주, 세종, 경기, 충북, 전남, 대구, 경북, 제주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는 100% 고교학점제 연구, 선도학교가 됩니다.

 

2023년에는 95%, 2024년에는 모든 고등학교가 고교학점제로 바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