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세탁 홈드라이 마이드라이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피고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겨울옷 정리도 해야하는데 세탁소에 맡길 옷들 보니 세탁비가 후덜덜하네요.

얇은 패딩, 두꺼운 패딩, 후리스 점퍼, 코트, 가디건, 니트...

식구별로 2~3벌씩 외투를 입으니까 이맘때쯤엔 세탁비가 엄청나게 나와요.

티비에서 세탁 전문가들 나오시면 오리털이나 구스제품은 드라이하는 것보다 물빨래가 낫다고 하고 홈드라이 제품들 후기도 좋길래 집에서 겨울옷 세탁하려고 홈드라이세제 구입했어요.

 

 

 

 

마이드라이80

인스타 광고보고 제품 설명이랑 후기 읽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1+1으로 30000원 무료배송 받았습니다.

 

 

 

 

마이드라이80은 유해물질인 형광증백제, 색소, 파라벤, 인산염, 광물성오일, 트리클로산, 가습기살균제 PHMG, CMIT, MIT가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화학물질이 든 제품들 사용할 때 걱정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유해물질이 안들었다니까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본품 2개랑 펌프 2개가 함께 배송됐어요.

마이드라이80 제품 1병으로 일반 블라우스나 스웨터 기준으로 80번의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마이드라이80인가봐요.

 

마이드라이 80 세탁 가능 재질

울(순모), 혼방제품, 실크, 담요, 앙고라, 커텐, 캐시미어, 화학섬유, 모헤어, 오리털 의류, 란제리, 양털 시트류, 스웨터, 침구류, 니트의류와 기타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의 세탁이 가능합니다.

▶주의!
가죽(가죽장식품), 세무, 레이온, 비스코스, 모피는 세탁하지 마세요.

 

 

이전에는 울전용세제를 사용했었는데 마이드라이80이 세정력이 더 좋더라구요.

마이드라이80은 중성세제라 옷감손상은 방지하면서 세척력을 강화하는 유성계 계면 활성제가 함유되어 강력한 세척력을 가졌다고 합니다.

 

 

 

 

마이드라이 80 세탁기 사용방법은 일반 울세제 세탁법과 같아요.

세탁망에 빨래 넣고 세제 넣고 차가운 물로 '울코스' 세탁 후 뉘어서 건조해주면 됩니다.

울, 실크 재질은 수축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손세탁 해주시는게 좋아요.

 

 

 

 

 

마이드라이 80 손세탁 방법

1. 대야에 세제를 넣어 (물 10L당 2회 펌핑) 세탁액을 만들어 줍니다.
2. 찌든 때 부분을 원액을 묻혀서 문질러 제거해준 다음 잘 접어서 담가줍니다.
3. 흐르는 물에 2~3회 가볍게 헹구어줍니다.
4. 세탁물을 가볍게 누른 후 수건으로 감싸 물기를 제거하고 눕혀서 건조해 주면 됩니다.

 

 

 

니트 빨래 해봤어요~

세제 향기도 향긋하게 좋아요.

반듯하게 접어서 찬물에 마이드라이80 3번 펌핑해서 넣고 15분 정도 담가뒀습니다.

특별히 오염된 부분이 없어서 부분세정 없이 담궈만 뒀어요.

 

 

 

손세탁 세탁시간 및 사용량 참고하세요~

 

 

 

 

15분 정도 담궈놨더니 물이 뿌옇게 때가 빠졌더라구요.

접은 채로 살살 3번 정도 헹군 다음 눌러서 물기를 빼주고 건조대에 눕혀 널어뒀어요.

마이드라이80은 세제가 생분해 되기 때문에 2~3번 정도만 헹궈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탁 후 수축도 없었어요. 

 

▶정전기 방지를 위한 섬유유연제는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축의 우려가 되는 옷감은 5분 내로 빠르게 찬물 세탁을 해준 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깨끗하게 헹구어 주세요.

 

 

 

 

 

패딩세탁법

1. 오염 부분은 원액을 묻혀서 부분세탁 해줍니다.
2. 옷을 뒤집어서 세탁기에서 울코스로 10분 또는 손빨래 10분 후 헹굼해줍니다.
3. 탈수는 털뭉침을 최소화하기 위해 탈수세기는 약하게 탈수시간은 가장 짧게 해준 뒤 눕혀서 건조해줍니다.
4. 털뭉침을 풀어주려면 건조 후 막대기나 손바닥으로 두들겨주거나 탈수코스를 돌려 공기층을 만들어줍니다. 

 

아들 롱패딩을 세탁기로 빨아봤는데 때도 잘 빠졌고 뭉침도 별로 없었어요.

통돌이 세탁기라 울코스가 길어서 그냥 세탁코스로 짧게 돌리고 탈수 잠깐(세게 돌기 전까지)만 돌리고 헹굼도 짧게 2번 정도 해준 후 탈수 짧게 해서 눕혀 말렸어요.

건조 후 탈수기 돌리는 방법이 있는 건 몰라서 손으로만 두드려줬는데 세탁 전처럼 볼륨도 살아있고 세탁비용도 절약하게 되서 완전 만족중이랍니다.

이제부터 첫 세탁만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나머지는 집에서 홈드라이로 세탁해야겠어요.

세탁 주의사항 꼭 확인 후 세탁하세요~

 

세탁기/손빨래 공통 주의사항

사용 전 사용 불가한 재질(가죽-패치포함, 세무, 레이온, 비스코스, 모피 등)을 확인해 주세요.
패딩모자에 퍼(털)이 달려있는 경우 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먼저 건조하면 눌림이 최소화됩니다.
고급 구스의 경우 가공방법이 일반 구스와 다르므로 세탁소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