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작품 '오페라의 유령'을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흉측한 얼굴 때문에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사는 천재 음악가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라는 작곡가이자 뮤지컬 제작자에 의해 새로운 구성으로 탄생된 '오페라의 유령'은 지금까지 30년 넘게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2012년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죠.
'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공연(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 2011)은 2011년 영화관에서도 개봉했었다고 하는데 저는 이번에 이 공연을 처음 봤거든요. '오페라의 유령'은 책으로만 읽었고 영화나 뮤지컬로 본 적은 없었기에 감동이 훨씬 컸던 것 같아요.
스크린 배경과 무대연출이 얼마나 멋지던지...
그곳에서 직접 멋진 사운드로 감상했다면 심장이 너무 두근대서 터졌을 것 같더라구요.
특히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전주가 시작되는 부분 빰~빰빰빰빰빰~ 이때 전율이~ 사운드는 실제 공연보다 못하겠지만 배우들의 연기하는 모습은 더 섬세하게 볼 수 있어서 표정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크리스틴역의 '시에라 보게스'의 연기와 목소리도 너무 좋은데 팬텀역의 '라민 카림루'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완전 반했다능~ 이 둘의 연기가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평소 모습을 보면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정말 사이좋은 친구처럼 보이더라구요~
이 배우 너무 멋있어요~ 웨버가 팬텀들 중 가장 섹시해서 캐스팅 했다고 하던데 딱 정답~ㅋ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공연도 했더라구요.
본 공연이 끝난 후 특별무대가 이어지는데 초대 크리스틴 역의 '사라 브라이트만'과 역대 팬텀들의 공연이 있어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그 당시 두번째 부인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만을 위해 이 작품을 썼고, 작곡 역시 사라 브라이트만의 발성과 음역에 맞춰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사랑하던 마음이 넘쳤으니 작품에서도 유령과 크리스틴, 라울의 사랑이 더 잘 표현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녀와 팬텀들이 함께 부른 The Phantom of the Opera도 The Music of the Night 공연도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멋졌답니다. 그 날 그 자리에서 공연을 직접 보신분들은 어마어마한 선물을 받은 듯해요.
처음 본 이후로 몇 번을 다시 반복해서 보는데 이 작품은 보면 볼수록 감동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안보신 분들 꼭 한 번 보세요. 넷플릭스 첫 달은 가입비 무료니까 이거 보기 위해서라도 꼭 가입해서 보세요~ 강추입니당!
이상 비오는 날 감성터진 '오페라의 유령' 감상 후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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