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에 좋은 발효효소 비교후기

설연휴 잘 지내고 계신가요?
떡국부터 푸짐한 전까지 맛난 음식들 많이 드셨죠?
평소에도 소화제를 달고 사는 전 이런 날 더더욱 소화제가 필수품이랍니다.
예전부터 의사쌤이 제 위내시경 사진을 보고 나이드신 분들 사진 같다고...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소화가 잘 안되는 거래요ㅜㅜ

전엔 카베진을 위장에 좋은 영양제인줄 알고 꼬박꼬박 챙겨 먹었었는데 계속 먹어서 좋은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담이 덜되고 나은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발효효소가 좋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발효효소를 먹고 있답니다.

 

 

 

 

 

 

 

작년 연말에 절대곡물 발효효소100을 네이버에서 구매해서 처음으로 효소를 먹기 시작했어요.

가격은 3gX100포 한박스를 6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4가지 화학부형제(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HPMC, CMC-Ca)가 무첨가 되었다고 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어떤건지 찾아봤어요.

영양제의 정제형태를 만들기 위해 원료가루를 뭉치고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는 용도로 쓰이는 첨가물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이는 재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장기에 손상을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요. 우리가 매일 먹는 영양제에도 이런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몸을 위해 장기간 먹는 영양제가 오히려 건강에 해를 주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영양제 성분표도 꼭 확인을 해봐야겠어요.

 

 

 

 

 

 

 

 

곡물효소 외에도 유산균, 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 혼합제제 등 여러가지 성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식후에 하나씩 먹었는데 소화에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제가 밀가루나 기름진 것, 우유도 잘 소화를 못시키는데 이것 먹고는 밀가루 음식을 먹고도 소화가 잘 됐어요.

급하게 먹거나 과식해서 힘들 땐 두개를 먹기도 했어요.

후기에 보면 변비에 효과도 많이 봤다던데 전 그런 효과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절대곡물발효효소100을 다 먹어갈 때쯤 전통발효연구원에서 나온 발효효소 순 3박스를 구입했어요. 3박스(3gX총90포)의 정가는 39800원입니다.

 

 

 

 

 

 

발효효소 순은 100% 국내산 유기농 곡물 8종(찰보리, 현미, 백태,찹쌀, 찰흑미, 적미, 찰현미, 백미)만을 넣어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발효효소 순도 식후에 먹고 있는데 소화가 잘 됐어요.

발효효소 구매를 위해 여러 제품들 후기를 봤는데 발효효소 부작용 중에 갑자기 복통이 생기고 난소에 혹이 생겼다는 후기들이 몇몇 보이더라구요. 효소에 첨가된 성분 중 여성호르몬을 증대시켜 자궁벽을 두껍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고 의사쌤이 발효효소 섭취 중단을 권유했다는 후기도 보니 걱정이 많이 됐답니다. 곡물발효제품이라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네요. 임산부나 자궁근종 등 걱정이 되는 분들은 반드시 제품의 원료를 확인하고 의사쌤과 상담을 하신 후 섭취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절대곡물발효효소100과 발효효소 순을 비교정리해보겠습니다.

맛은 절대곡물발효효소100이 훨씬 먹기 편합니다. 달콤한 베리맛이 나서 입에 넣고 녹여 먹을 수 있을만큼 거부감이 없어요. 발효효소순은 청국장 같은 향이 진해서 그냥 먹기 힘들어요. 

역가수치 역시 절대곡물발효효소100이 더 높아요. 그런데 이 역가수치라는게 무조건 높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합니다.

화학적으로 분해효소만 남겨서 역가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건 일반 소화제와 다를 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식품유형은 두 제품 모두 효소제품입니다.

 

 

 

제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원료 및 함량입니다.

발효효소 순은 오로지 곡물만 들어있고, 절대곡물발효효소100에는 프로테아제, 알파아밀라아제 등 뭔가 첨가되어 있는게 많아요. 맛도 역가수치도 절대곡물발효효소100이 좋지만 다음에 재구매는 발효효소 순으로 하게 될 것 같네요.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저도 효소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